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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다른 나라로

2008-04-07

밴쿠버 여행기

비행 시간 자체는 그리 길지 않았다. 직항이다 보니 갈때 9시간 올때 10시간 정도?
밴쿠버 공항. 처음 도착했을 때 그리 크지는 않은 것 같았다.
특히 입국 수속이 너무 오래 걸리더군.
근데 출국 수속이 없나? 이건 신기하더라.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택시로 약 30달러 들더군. 25 이상 나왔길래 거스름돈은 팁으로 주고 왔다.
Sutton Place Hotel 까지 오는데 약 30분정도.
오는 길에 느낀 것이 차가 그리 멋진 차는 없더라는 것.
전체적으로 아주 '돈이 많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러나 생활이 아주 좋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다. 돈이 전부가 아니니까.

Sutton Place Hotel.
음... 솔직히 이렇게 좋은 호텔일 줄은 몰랐다.
킹사이즈 침대... 처음 봤다. 게다가 사람들도 다 친절하고. 하긴 그돈 받고 안친절 하면 안되지.

EA 캐나다.
아주 많이 놀랐다. 우선 크기.
굉장히 넓다. 축구장, 농구장, 비치발리볼, 내부에는 짐도 있고 식당에다가...
솔직히 아주 개발자들의 천국이었다. 진짜 천국일지는 모르겠지만.
시설 자체로만 보면 아주 멋진 시설이었다.
애완동물도 같이 올 수 있고. 그런데 차는 많이 안타고 다니더군. 나중에 안거지만 차를 유지하는 비용이 장난아니게 많이 들기 때문이란다.
보험이 한달에 천달러 가까이 든다니 뭐.
솔직히 정말 가고싶다는 느낌이 드는 회사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솔직히 모르겠다. 부정적일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알 수 없는 것. 캡콤 준비를 열심히 해야지.

밴쿠버 시내
흠... 뭐랄까 시내 자체는 그냥 별 감흥은 없다. 특히 깨끗한 것도 아니고. 그래도 한국에서 왔으면 깨끗하다고 느낄텐데 나는 일본에서 오다보니 그리 특별하게 깨끗한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중국계가 굉장히 많다는 것. 간판이 대부분 중국어가 병용되어 있다. 프랑스어야 공용어라지만 이건 중국어 간판 안붙이면 장사가 안될정도로 중국계가 많은 건지. 솔직히 길가다가 아시아계 인간들이 많이 보이기는 했지만...
깨끗한 건 그렇다 쳐도 자연환경은 죽음이었다. 북쪽으로 보이는 산과 스탠리 공원, 다운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그리고 동물들과 함께하는 사람들.
이거는 정말 너무 부러운 환경이다. 환경을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보여주는 거랄까.
머리에 공구리만 들어찬 인간과 그 추종자들은 백날 해봐야 모를 거지만.
생활하는 자체는 그리 힘들지는 않겠지만 혼자 살기에는 좀 심심할거 같다.
가게 되면 여자친구를 무조건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결혼해야지.
결혼하고 살기에는 너무 좋은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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